우유 유통기한 지난거 먹어도 되는지와 활용법 소개

계속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유통기한 지난 우유 먹어도 될까? 개봉하지 않았다면 50일 정도까지 지난 우유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50일은 대략적인 기간일 뿐이고 어떤 상태로 보관했느냐에 따라 우유의 소비기한은 천차만별입니다. 이와 함께 먹지 못하는 우유의 활용법까지 알려드립니다.

 

• 미개봉 냉장보관 시 50일까지 가능

 

 

우유 유통기한 지난거 먹어도 될까?

우유의 유통기한은 대략 10~14일 정도로 출고됩니다. 하지만 세일 때 대용량을 사거나 1+1로 사둔 우유를 미쳐 다 먹지 못하고 유통기한이 지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때에 이 우유를 마셔도 탈이 없을지 고민하게 됩니다.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입니다.

 

유통기한은 말 그대로 상품이 시중에 유통될 수 있는 한정된 시기를 말합니다. 반면 소비기한은 식품을 섭취해도 건강이나 안전에 이상이 없을 거라고 판단되는 소비의 최종기한입니다.

 

즉 제품에 적혀있는 유통기한이 더 이상 음식을 먹을 수 없는 기한은 아니라는 것 입니다. 그렇기에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해서 버려야 하는 것은 아니고 보관상태에 따른 소비기한에 주목해야 합니다.

 

우유의 소비기한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유통기한 종료일로부터 약 50일
• 0~5도의 냉장보관 유지

 

 

우유 신선도 확인방법

유통기한 지난 우유를 먹어도 될지 확인하기 위한 방법을 3가지 알려드립니다.

 

1. 냄새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만약 우유에서 시큼하거나 신 냄새가 난다면 상했을 확률이 높으니 안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2. 퍼짐

찬물을 담은 컵에 우유를 몇방울 떨어트려 보는 방법입니다. 우유가 퍼지면서 물과 섞이면 상한 상태이고 퍼지지 않고 그대로 가라앉는다면 상하지 않은 우유입니다.

 

3. 응유 현상

우유를 컵이나 그릇에 부었을 때 덩어리나 고체가 있다면 100% 상한 우유입니다. 액체와 고체가 분리되는 응유 현상이 일어난 것인데 상한 우유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소비기한 지난 우유 활용법

소비기한이 지난 우유를 활용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다양한 부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간략하게 정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피부미용

우유가 피부에 좋다는 말은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우유는 피부에 진정, 미백 등의 효과가 있어 화장솜에 적신 후 피부에 올려두거나 세수를 하는 방식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2. 오염 제거

흰색 옷, 운동화 등에 묵은 때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우유에 솔을 적신 후 오염된 부위를 문지르면 얼룩과 묵은 때를 제거할 수 있으며 흰 옷은 우유에 10분 정도 담가 뒀다가 헹구면 더 하얗게 만들 수 있습니다.

 

3. 비린내 제거

우유는 음식의 비린내를 잡아주는데도 효과적입니다. 생선, 닭고기 등의 잡내를 잡기 위해 우유에 담가 두었다가 헹군 후 요리에 사용한다면 냄새 제거와 부드러운 식감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4. 액세서리 세척

액세서리의 변색이 발생했다면 우유를 세운 다음 액세서리를 10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물로 헹궈내고 마른천으로 닦아주면 원래 색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5. 그릇 

만약 살짝 금이 간 그릇이 있다면 우유에 담가놓고 끓여보세요. 그러면 처음 구매한 듯 금이 사라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6. 스티커 제거

물건에 붙어있는 스티커를 떼냈는데 깔끔하게 안 떼어지고 자국이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에 화장솜에 우유를 적신 후 해당 부분에 올려두고 10분 뒤 제거하고 스티커를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만약 유통기한 지난 우유가 있어서 먹을 없을 경우에는 다른 방법으로 활용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유통 기한으로부터 시간이 좀 흘렀다면 마시기 전에 신선도를 꼭 체크하신 후 섭취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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