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라닭 순살 여기가 진짜 치킨맛집?

 

지난번 푸라닭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다른 메뉴에 도전 해기로 했어요. 이번에는 기본 후라이드 순살을 먹어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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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라닭 메뉴추천. 무조건 이맛부터 느껴봐야 해요

뼈 발라먹기 귀찮고 집에서 영화보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한 푸라닭 순살이 도착!!

 

 

검은색 더스트백에 담겨서 온 푸라닭.

 

요즘 광고도 많이 나오고 사람들에게 맛 평가도 좋은 것 같아요. 주변에서 먹어보고 맛있다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따란~ 두근두근. 얼른 개봉해서 먹고 싶은 생각뿐!! 하지만 사진을 찍어야 하니 참아야 한다는 블로거의 슬픔... 푸라닭 순살 후라이드를 시키면 원래 주던 고추 마요 소스와 달콤 양념소스를 줘요.

 

 

 

치즈볼도 같이 시켰더니 저 안에 넣어서 줬는데 박스가 찌그러졌네요. 이런.. 내 치킨은 다치지 않고 잘 있겠지?

 

 

 

포장 겉면에 뭐가 붙어 있어서 봤더니 광고 모델인 정해인씨의 포토카드가 있네요. 응 필요 없어 미안.

 

 

 

치즈볼 담아주는 박스도 신경써서 만들었네요. 포장에도 많이 신경 쓰는 티가 납니다.

 

 

짜잔! 이제는 개봉을 해야죠. 치킨 식겠음.

 

 

 

먼저 치즈볼.
이건 그냥 치즈볼이 아니라 블랙치즈볼이에요. 겉모습이 그렇게 먹음직스러워 보이진 않네요. 모양도 못생겼고 말이에요.

 

 

 

 

치즈볼 안은 이렇게 생겼어요. 노란게 있어서 고구마 무스인가 했는데 그냥 치즈예요. 맛은 뭐.. 두 번 시켜 먹을 일은 없는 무난한 맛이에요.

 

 

 

 

그래도 메인은 치킨이니 치킨만 맛있으면 된거겠죠?
블랙 알리오 먹었을 때 양이 너무 적어서 아쉬웠는데 순살도 그렇게 많아 보이진 않았어요. 겉모습은 치킨너겟 같은 느낌.

 

 

 

 

 

치킨이 이렇게 넓게 퍼져있는 듯한 모양이에요. 순살을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원래 이랬던가? 기억이..
겉면이 엄청 바삭하진 않지만 육즙이 가득해요!! 야들야들한 닭다리살을 정형해서 튀긴 느낌!

 

 

 

 

소스는 앞서 말했다시피 달콤 양념과 고추 마요인데 달콤 양념이 진짜 맛있어요!!

 

 

 

 

 

일반 양념치킨 소스와는 조금 달라요. 이름 그대로 단맛이 좀 더 가미되어있는 양념소스이고 느끼한 맛이 적어요. 양념소스도 계속 먹다 보면 느끼할 때가 있거든요.
그럴 때는 고추 마요 소스의 매콤함으로 느끼함을 달래면 궁합이 좋아요. 하지만 둘 중 한 가지만 먹는다면 아쉬움이 있을 것 같아요.

푸라닭 순살도 양이 적을 줄 알았는데 이건 먹다 보니 은근히 배불러요. 둘이서 먹기 딱 좋은 것 같아요. 몇 조각 남긴 했는데 치즈볼도 먹어서 그러지 않을까 싶어요. 다음날 에어프라이어 돌려서 먹었는데 진짜 꿀맛..

푸라닭 메뉴를 먹어볼수록 ‘참 괜찮다’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