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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이번주는 뭘 먹었을까?

by №º♭㏂㉿♬ 2021. 1. 16.

집에 있는 날이 많다보니 밥이 제일 걱정이 되었어요.

매일 차려먹는 것도 생각보다 귀찮고 도시락도 주문해서 먹어봤지만 양도 적고 맛도 별로 없고 결국 배달음식이 최고구나를 느끼는 요즘입니다.

 

역시 배달음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치킨이죠?

치킨을 빼놓고 배달음식을 논할수는 없겠죠. 정말 다양한 치킨 브랜드들이 있지만 역시 부동의 원탑은 교촌아니겠어요?

 

달달하면서 짭조름한 교촌 허니맛은 진짜 혁명 그자체죠. 레드를 좋아하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저는 매운걸 정말 못먹어서 레드는 예전에 한번 먹어보고 눈물흘리며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저 소스는 레드 소스인데 느끼할 때 조금씩 찍어먹으면 생각보다 먹을만 하고 괜찮더라구요. 근데 조금씩 찍어먹어도 계속먹다보면 역시 혀끝이 아려오는 슬픔.

 

하지만 교촌은 정말 언제 먹어도 옳다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교촌 허니

 

 

이건 치킨매니아의 레게노 치킨. 떡볶이와 치킨을 같이 주는 세트 상품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둘다 같이 먹고싶을 때 시키면 됩니다. 치킨은 약간 교촌 허니와 유사한 맛이에요. 짭조름하면서 단맛이 있는 단짠단짠의 치킨이고, 떡볶이도 적당히 매콤하니 맛있어요. 

 

생각보다 치킨과 떡볶이의 궁합이 굉장히 좋아요. 치킨의 단짠, 떡볶이의 매운맛 3가지가 중복없이 잘 어우러져서 그런 것 같아요. 이건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한번씩 시켜먹는 치킨이에요.

 

 

레게노 치킨

 

 

제 최애치킨 중 하나인 페리카나 양반후반.

페리카나 양념치킨은 진짜 끝판왕이에요. 개인마다 취향이 다르겠지만 저는 멕시카나, 처갓집보다 페리카나 양념치킨이 제일 맛있어요. 그리고 이 클래식한 후라이드 치킨을 소금에 찍어먹는 그맛이 너무 좋아요. 

 

한번 먹어보면 진짜 왠만해서는 다 좋아하는 맛이랍니다. 주변에 추천해줘서 별로다 맛없다 라는 소리를 들어본적이 없네요. 먹어본후로 양념치킨 하면 페리카나부터 생각난다고 해요.

 

 

페리카나

 

 

이건 우연히 압구정로데오 갈일이 생겨서 먹은 피자.

클랩피자라고 굉장히 핫한 곳 중 하나에요. 트러플 고르곤졸라와 페퍼로니 피자에요. 원래 청양페퍼피자였나 그게 유명하긴 한데 매운걸 잘 못먹다보니 얼마나 매울지 몰라서 패스~

 

페퍼로니를 솔직히 그저그랬고 트러플 고르곤졸라 피자가 진짜 달달하면서 맛있어요.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사람이 많이 없긴 하지만 전에는 거의 항상 웨이팅이었던 곳이에요.

 

포장이나 배달도 되기 때문에 주문해서 드시는 분들도 많아요. 그동안 먹어본 피자중 원탑은 아니지만 그래도 누구나 맛있게 먹을만한 피자집이에요.

 

 

클랩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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