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껏 쇼핑을 하면서 ‘이거는 왜 인기가 있고 많이 사는지 모르겠다’하는 게 두 가지 있었어요.
바로 ‘프라이탁’과 ‘우포스 쪼리’
근데 사람마음 간사하다고 이 두 가지가 이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8월에 접어들었는데 쪼리를?! 요즘 구하기도 힘들던데..
하지만 운좋게 15% 쿠폰까지 먹여서 46,750원에 구매했네요. 그러면 비 오는 요즘 며칠간 신어본 우포스 쪼리 리뷰 갑니다!!
언제나 설레고 기분좋은 택배 개봉~ 유후.
박스에는 우포스로고가 딱!
우포스는 1970~1980년대 러닝화 붐이 이르던 시기에 미국 신발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프로젝트 팀을 이루어 만든 브랜드라고 해요. 운동 후 회복할 수 있는 신발을 필요하여 충격을 흡수하고 피로회복을 돕는 신발을 개발했대요.
제가 구매한 우포스 쪼리도 이러한 휴식과 회복을 위한 신발인데 국내에서 편한 착용감과 범용성 넓은 코디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신발에 대한 간단한 기능을 소개해주고 있어요. 충격흡수율 증가, 부담 완화, 편안한 지지, 자연스러운 움직임.
저는 보통 260사이즈를 신고 타이트하게 신는걸 안 좋아해서 265를 신기도 해요. 컨버스 같은 건 꽉끈을 위해 오버 사이징으로 270이나 75를 신어요. 그래도 끈을 꽉 조이면 불편함 없이 편해요.
이건 260사이즈에요. 쪼리나 슬리퍼는 너무 크면 불편하기 때문에 정사이즈를 구매하기도 했지만 우포스 인기가 너무 좋아서 270은 구할 수가 없었어요.
짜잔~
그냥 검은색 쪼리. 그게 다에요.
특별히 디자인이 들어가거나 일반 쪼리와 크게 다른 건 없어요. 그냥 검은색 쪼리.
바닥도 무난무난. 근데 비 오면 대리석에서 엄청 미끄러워서 골로 간다는 후기도 있더라고요.
보시면 엄청 푹신푹신한 게 느껴지시나요? 어떤 느낌이냐면 메모리폼을 밟으며 걸어 다니는 느낌? 진짜 세상 폭신하고 편합니다. 정말 휴식과 회복에 딱 어울리는 것 같네요.
근데 역시 가격의 한계인지 군데군데 마감이 아쉬운 부분이 보입니다. 하지만 착용하는 데는 큰 문제없어요.
사이즈 팁을 드리자면 저는 발길이 사이즈를 재봤을 때 250mm에요. 그래서 260 사이즈를 신었을 때 이 정도로 딱 적당한 것 같아요.
A4용지에 자신의 발끝과 끝에 선을 그은 다음 그 길이를 재보세요. 그래서 +10mm로 구매하면 아마 실패 없을 것 같아요.
일주일 착용해본 결과 굉장히 편하고 생각처럼 엄청 미끄럽진 않아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비 올 때는 조심하세요. 폭신해서 좋긴 하나 후기들 보니 장시간 걸으면 다리가 더욱 피로하다고 해요.
그러니 여행 가서 이거 신고 엄청 돌아다니거나 그러기는 비추에요. 잠깐잠깐씩 신으시는 게 좋아요. 저는 평상시에 비 올 때 출퇴근이나 잠깐 외출 시 착용하는데 딱 좋네요. 너무 늦게 산 게 후회입니다ㅠ 와이드 팬츠와 코디도 너무 찰떡이에요.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 수수료를 지급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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