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가서 사용하고 다 쓴 부탄가스 버리는법 알고 계신가요? 대부분 잘 알고 계시겠지만 안전하게 버리는 방법에 대해서는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좀 더 안전하게 버리기 위해서는 이거 하나만 주의하시면 되는데 어떤 건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탄가스 버리는법 꿀팁
날씨가 좋아지고 코로나 거리두기가 해제되는 등 밖으로 놀러 다니기 좋은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 캠핑을 가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캠핑의 꽃은 요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때에 조리를 위해 부탄가스 많이들 사용하실 텐데 안전하게 잘 버리고 계신가요?
1. 부탄가스 버리는법
부탄가스를 버리기 전 최대한 안에 있는 가스를 모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흔들었을 때 안에 아무런 가스가 느껴지지 않을 때까지 사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가스가 적게 남으면 화력이 많이 약해지기 때문에 그렇게 깔끔하게 끝까지 쓰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일단 부탄가스 안에 있는 가스를 빼내야 합니다. 이때에는 실내가 아닌 실외에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부탄가스의 입구 부분을 땅에 대고 꾹 누르는 것입니다. 그러면 부탄가스의 길쭉한 입구 부분이 눌리면서 가스가 분출될 것 입니다. 그렇게 용기 안에 있는 가스를 모두 빼낸 다음에는 부탄가스에 2~3개 구멍을 내어 버리시면 됩니다. 구멍을 내는 방법은 드라이버나 송곳과 같이 뾰족한 물건을 이용해서 하시면 됩니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부탄가스에 잔여가스가 있는지 확인한다.
- 실외에서 부탄가스 입구를 바닥에 대고 눌러 잔여 가스를 제거한다.
- 송곳, 드라이버와 같은 뾰족한 물건으로 구멍을 2~3개 내어 버린다.
2. 부탄가스 구멍을 뚫는 이유는?
부탄가스 혹시 모를 잔여 가스를 모두 제거하기 위함입니다. 수많은 쓰레기와 섞여 분류가 제대로 되지 않은 채 만약 소각장에 가게 될 경우 잔여 가스가 있는 부탄가스가 폭발하여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3. 부탄가스 구멍 안전하게 뚫기
간혹 이러한 부탄가스를 모았다가 한 번에 편하게 처리하신다고 전동드릴을 사용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이는 매우 위험한 방법입니다.
부탄가스 사용 시 주의사항을 보게 되면 과도한 크기의 불판을 사용하거나 40℃미만에서 보관 등 온도와 관련된 내용들이 있습니다. 부탄가스는 열에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에 이러한 주의사항이 붙어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전동드릴은 송곳이나 드라이버처럼 한 번에 구멍을 뚫는 것이 아니라 드릴이 돌면서 마찰을 이용해서 구멍을 뚫습니다.
이 과정에서 열이나 스파크가 발생할 수도 있고 용기 안의 잔여 가스와 함께 폭발의 위험성도 있습니다.
4. 안전하게 부탄가스 구멍 뚫는 도구
부탄가스 구멍을 내는 것이 생각보다 겁이 나는 작업일 수 있습니다. 해본 적이 없다면 낯설고 힘드실 수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요즘은 부탄가스 구멍 뚫는 도구도 별도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부탄가스 펀칭이라고 검색하면 여러 제품들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아마도 캠핑족이 늘어나면서 많은 분들이 부탄가스 구멍 뚫어 버리는 것에 불편함을 느껴 나오게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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