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기상청은 진짜 잘 맞을까?
출근 준비를 하면서 뉴스를 틀어놓는데 가장 집중해서 보는 것은 바로 날씨 입니다. 오늘 얼마나 더울지, 비가 올지에 따라 옷차림이나 우산을 챙길지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국내 기상청은 신뢰도가 정말 낮죠.
날씨 예보가 틀린 경우가 참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용하게 된 것이 바로 해외의 기상청들입니다. 오늘은 가장 인기있다는 노르웨이 기상청 앱을 이용해본 경험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목차
1. 왜 노르웨이 기상청을?
2. 노르웨이 기상청 보는법
3. 노르웨이 기상청 앱 사용법
4. 노르웨이 기상청 앱 진짜로 잘 맞나요?
왜 노르웨이 기상청을?
올 여름은 정말 많은 비가 왔습니다. 긴 장마에 태풍까지 한반도는 물폭탄 그 자체였습니다. 이렇게 비가 자주 오는 와중에 기상청의 날씨예보가 틀린 경우가 많아 사람들이 매우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국내 기상청을 믿지 못하게 되자 사람들은 국내 날씨 예보를 보기 위해 노르웨이, 영국, 미국 등 해외 기상청 사이트를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노르웨이가 제일 잘 맞는다는 입소문이 난 후 많은 사람들이 한국 날씨를 보기 위해 노르웨이 기상청을 접속하고 있습니다.
노르웨이 기상청 보는법(홈페이지)
https://www.yr.no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여 본인이 사는 지역을 영어로 검색하면 날씨가 나옵니다. 한시간 단위로도 볼 수 있고 +10일까지 예보를 볼 수도 있습니다.
노르웨이 기상청 앱
앱스토어나 Play스토어에서 'yr'을 검색하시면 이러한 어플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이것이 노르웨이 기상청 앱입니다.
노르웨이 기상청 앱을 실행하면 현재 위치를 gps를 통해 인식한 후 날씨를 보여줍니다.
기본 화면은 이렇게 하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비가 오면 비 내리는 애니메이션이 나오고 해가 뜨면 반짝 빛나고 있습니다. 좌우 스와이프를 통해 1시간 단위의 예보를 볼 수 있습니다.
아래의 sky, table, graph 3가지 메뉴 선택에 따라 날씨를 보여주는 방식이 변화합니다. 영어를 못하더라도 날씨를 보여주는 방식이 직관적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노르웨이 기상청 앱 진짜로 잘 맞나요?
현재 노르웨이 기상청 앱을 3주정도 사용했습니다. 노르웨이 기상청 앱이 실제로 100% 다 맞는 것은 아니지만 적중률이 높습니다. 전에 국내 날씨 어플 사용했었는데 실시간으로 날씨 예보가 바뀌기도 하고 참 별로였는데 노르웨이 기상청 앱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만, 날씨라는게 100% 완벽한 예측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참고정도만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비도 강수확률이라는 것을 써 놓는데 비가 올수도 있고 안올수도 있다는 것이니까 말입니다. 비도 안오는데 우산 괜히 가져왔다고 짜증내기 보다는 비가 안와서 쾌적하고 좋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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