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치킨 리뷰.
그동안 작성한 치킨 리뷰들이 생각보다 인기가 많아 치킨을 시킬 때 이제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포스팅 안 했던 치킨을 시키려고 말이에요. 그럼 시작해볼까요?
이번에는 누구나 다 아는 그 치킨.
제 최애 TOP3안에 당당히 자리하고 있는 교촌치킨 허니오리지날.
허니콤보도 좋아하고 오리지날도 좋아해요. 무얼 먹듯 허니는 너무 맛나요.
역시 교촌은 인기가 많아서인지 배달시키면 저희 동네는 보통 한 시간 걸려요. 늦으면 70분...?? 하지만 기다려야죠. 이렇게 맛난 치킨인데..
짜잔.
뉴스에 까지 나왔던 배달원들의 훔쳐먹기를 방지하기 위해 요즘은 저렇게 봉인씰같은 걸 붙여줘요. 손댄 흔적 없이 깔끔합니다. 두근두근.
전에 교촌은 자체적으로 만든 핵노맛 음료수를 주더니 이제 정신 차렸나 봐요. 그딴 걸 주다니 무슨 생각인지...
개봉샷.
역시 맛나게 생긴 치킨.
치킨은 정말 언제 먹어도 맛있죠. 교촌은 작은 닭을 사용하는 게 특징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양이 적지 않아요. 일반 치킨들과 양은 비슷한 것 같아요. 먹으면서 항상 부족하다는 느낌보다는 남긴 적이 훨씬 많아요.
교촌의 웨지감자.
이건 배민 리뷰 이벤트로 받았어요. 웨지감자를 리뷰 이벤트로 주시다니 너무 혜자스러움!! 예쁘게 사진 찍어서 리뷰도 올렸죠.
웨지감자는 겉에 별도의 시즈닝은 없고 그냥 감튀예요. 근데 포장의 바닥과 안에 실제로 감튀가 담겨있는 바닥의 높이가 달라요. 눅눅해지지 않게 하려는 건지, 양이 많아 보이게 하려는 건지... 과대포장 느낌.
초점 나간 감튀 사진.
감튀는 잘 튀겨진 바삭한 감튀예요. 하지만 그냥 먹기에는 너무나 심심한 감튀.
그래서 바로 냉장고에서 아이템을 꺼내왔죠.
감튀는 역시 그냥 먹는 것보다는 케첩 찍어 먹는 게 훨씬 맛있겠죠?
케첩은 역시 하인즈 케첩.
이제 메인을 먹어야겠죠?
교촌 허니오리지날이야 뭐 워낙 유명하고 오래전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서 딱히 맛 표현을 할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잘 튀겨진 바삭한 튀김옷과 단짠의 완벽한 밸런스. 거기에 부드러운 속살과 육즙까지. 천상계의 치킨 맛이죠.
그리고 크기도 작아서 뜯어먹기 매우매우 편하죠. 제가 매운 것만 잘 먹었다면 교촌 레드도 먹었겠지만 저는 맵찔이라 온리 허니만 먹어요. 오리지날은 뭔가 그냥 짜기만 하고 제 스타일이 아닙니다. 간만에 교촌 허니오리지날먹었는데 이상하게 많이 못 먹겠더라고요. 무언가 배부름과 느낌함이 화려하게 나를 감싸네요.
총평
교촌치킨은 뭐 언제나 맛있지만 허니오리지날은 계속 먹으면 너무 물린다. 한동안 교촌치킨 안먹어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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