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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강릉여행 초당순두부 마을 동화가든

by №º♭㏂㉿♬ 2020. 12. 24.

다녀온지 한참됐는데 이제서야 쓰는 리뷰.

 

 

 

강릉에 도착 후 첫번째 일정은 순두부로 유명한 초당두부마을에 짬뽕순두부를 먹으러 왔습니다. 이곳은 강릉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필수코스 중 하나입니다.

짬뽕순두부로 유명한 동화가든은 5년에 먹어봤을 때 굉장히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방문했어요.

동화가든은 웨이팅이 심하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오자마자 바로 번호표부터 뽑으러 갔어요.

 

 


대기번호하는 방법이 적혀있는데 시간별로 대기번호를 수거해 가신다고 해요. 그런데 제가 갔을 때는 10시넘어서 도착이라 수거해가는 분은 보지 못했어요.

 



평일 오전 10시 30분쯤이었고 제 앞에는 약 20팀 정도가 있었어요. 근데 거의 1분에 1팀씩 줄어들어서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지 않았어요.

그리고 가게 앞에는 곳곳에 의자가 있어서 앉아서 편히 기다리면 외부 전광판과 스피커로 순서를 알려줍니다.


 



메뉴는 이렇게 순두부 위주인데 거의 95%는 짬뽕순두부를 드시러 오세요.

 

 

 


기다리다보면 순서가 오는데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어요. 회전율이 빠른지 금방 자리가 생기더라구요.
내부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보이나 자세히 보면 지저분한 곳들도 있어요.  

 

 


짬뽕순두부 2개를 주문했고 음식도 빨리 나왔어요. 근데 밑반찬은 딱히 먹고 싶지 않게 생겼네요.

백김치는 특허받은 제조법으로 만들었다던데 손이 가질 않네요.

 

 


비주얼은 정말 짬뽕인가 하는 착각이 들어요. 냄새도 매콤하고 맛있는 짬뽕이 느껴져요.

 

 


안에는 순두부외에도 오징어나 목이버섯, 야채 등이 들어있어요. 특이한건 면이 아니라 순두부가 들어있다는 거죠.

 

 


맛은 예전에 먹었던 그맛인데 더 맵게 느껴졌어요. 평소 매운 음식을 즐기지 않는 편이라 먹기 어려웠어요.

제가 먹는 음식 중 매움의 마지노선은 죠스떡볶이인데 그거보다 맵더라구요. 결국 반절정도 먹고 매워서 포기했어요.

개인적으로 제 입맛에 짬뽕순두부는 한 번쯤은 먹어볼만 하지만 두번세번 방문하고 싶은 곳은 아니였어요. 하지만 매운 음식을 좋아하고 짬뽕을 좋아한다면 이곳에서 새로움을 느껴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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