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끝나고 오랜만에 홍콩반점에서 중국음식 대표 3인방을 먹었습니다~
역시 중국음식은 자장면, 짬뽕, 탕수육이 최고예요.
자장면 소스의 윤기가 좌르르~~
면도 탱글탱글. 배달해서 먹으면 약간 퍼지기도 하지만 이렇게 매장에서 바로 주문해서 먹으면 신선한(?) 자장면을 맛볼 수 있죠. 홍콩반점의 자장면은 머 무난한 가성비 좋은 맛이에요.
짬뽕은 나쁘지 않지만 국물이 좀 심심해요. 홍콩반점 특징인 다량의 배추, 고기, 홍합 등이 있어 국물의 시원함은 있지만 먼가 좀 부족한 느낌. 면을 먹다 보면 좀 심심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요. 그래서 저는 홍콩반점 짬뽕보다는 자장면을 추천드려요.
홍콩반점의 꽃은 바로 탕수육!
여긴 탕수육이 진짜 맛있어요. 튀김옷이 얇고 찹쌀 탕수육처럼 쫄깃함도 있고 최고최고! 저는 홍콩반점에 탕수육 먹으러 가요. 탕수육 안 시키면 굳이 갈 필요가 없어요. 모든 메뉴를 다 먹어본 건 아니지만 탕수육이 최고라고 봅니다.
여긴 회사 근처의 유명한 떡볶이집!
압구정 변강쇠 떡볶이라고 유명해요. 가게에 가면 연예인들 싸인이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답니다. 쌀로 만든 통 가래떡 떡볶이라 먹고 나면 든든해요. 근데 제 취향은 밀떡이랍니다. 국물이 떡에 베이지 않아 심심한 느낌.. 아쉽
이건 범벅 세트라고 해서 떡+오+튀+순을 한 그릇에 주는 거예요. 이거 말고도 떡오튀, 떡튀순, 오튀순 등 다양한 조합이 있어요. 튀김은 고구마튀김을 좋아해서 한 가지로 올인~ 일주일에 한 번씩은 오는 거 같은데 맛나요 정말.
개인적으로는 고튀 - 오뎅 - 순대 - 떡 순으로 맛있어요. 매운 떡볶이가 아니라 그냥 무난 무난한 맛의 떡볶이예요.
이번 주도 어김없이 선택된 맥도날드!
저는 불고기버거 세트 + 치즈버거 단품! 버거가 작아서 이렇게 먹어야 배가 차요 ㅋㅋ
직장 동료는 상하이버거~
오랜만에 불고기랑 치즈버거 먹었는데 이것도 퀄리티 쓰레기네요. 패티는 말라비틀어졌고 빵은 안쪽에 다 탔고 말이에요. 심각하네 맥도날드... 맥날은 베토디랑 빅맥만 먹어야 하나...
컴플레인 없이 그냥 먹었답니다....ㅠ
제가 전에 상하이를 안 먹는다고 얘기했죠?
퀄리티가 너무너무 쓰레기여서요. 이거 봐요. 받아서 포장 바로 열었는데 이런 식이에요. 그냥 재료 대충 쌓아서 소스 뿌리고 끝. 너무 성의 없이 만들어요. 근데 광고는 어떻게 하죠? 이런 버거 놓고 광고 안 하잖아요. 다 예쁘게 풍성하게 만들어서 광고는 하면서 실제로는 이렇게 주는 건 저는 사기라고 봐요. 이런 부분은 좀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진짜 맛있고 예쁜 햄버거 먹고 싶으면 수제버거집 가는 게 훨씬 나은 거 같아요. 요즘은 수제버거 가성비 좋고 맛있는데도 넘쳐납니다.
이건 남다른 감자탕이라고 체인점이에요.
뼈다귀 해장국과 감자탕을 주로 판매하는데 이건 부대찌개와 뼈해가 합쳐진 거예요. 햄, 라면, 소시지, 김치, 뼈다귀, 베이크드 빈, 베이컨 등 다양한 재료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요. 이 메뉴도 좋아하는 메뉴인데 이날은 평소보다 좀 맛이 덜하네요.. 무언가 빠진 건지 아니면 맛이 변한 건지.. 이렇게 자주 가서 먹다 보면 맛이 변하는 걸 감지하는 날이 있어요.
그러면 또 당분간은 이 가게에 안 가요. 행복한 점심시간인데 맛없는 거 먹고 입맛을 버릴 이유가 없죠.
일 끝나고 시켜먹은 피자마루의 포테이토 피자!!
골드엣지도 추가해서 먹었어요~ 피자는 역시 언제 먹어도 맛나네요 ㅎ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
지난주도 정말 잘 먹고살았네요~
이번 주도 행복하게 맛난거 많이 먹고 즐겁게 살아야겠어요~!
여러분도 이번주 파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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