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대청봉 등산코스(오색, 백담, 한계령, 설악동, 공룡능선)

설악산 대청봉 등산코스인 오색, 백담, 한계령, 설악동, 공룡능선을 소개해 드립니다.

단풍이 물드는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밤에는 쌀쌀한 기운이 있지만 낮에는 활동하기 굉장히 좋은 날씨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답답했던 마음을 등산으로 푸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오늘은 한국의 명산 중 하나인 설악산의 코스 중 험하기로 유명한 대청봉 등산코스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대청봉코스 (오색)

2. 대청봉코스 (백담)

3. 대청봉코스 (한계령)

4. 대청봉코스 (설악동)

5. 공룡능선코스

대청봉코스 (오색)

오색코스는 대청봉을 가장 빠른 시간내에 올라갈 수 있는 최단거리 코스입니다.

오색분소에서 출발하여 남설악 탐방지원센터를 거쳐 설악폭포를 지나 대청분소에 도착하게 됩니다. 단시간에 대청봉까지 올라가는 코스이다 보니 경사가 가파르고 힘든 코스이기 때문에 초보자에게 추천하지는 않는 대청봉코스입니다.

대청봉코스 (백담)

이번에 소개해드릴 백담코스는 우리나라의 5대 적멸보궁 중 하나인 봉정암을 만날 수 있는 설악산 등산코스입니다.

대청봉 백담코스는 경사가 완만하고 맑은 계곡물과 아름다운 산세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코스이지만 장시간 산행을 해야하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백담사에서 시작하여 봉정암을 지나 대청봉에 도착한 후 희운각 대피소를 거쳐 비선대 - 소공원에서 끝나는 코스입니다. 만약 1박을 계획 중이라면 대피소 15일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니 미리 예약하시고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청봉코스 (한계령)

설악산 등산코스 중 한계령 코스는 한 폭의 그림같은 비경이 머무르는 코스로 영동과 영서, 내설악과 남설악의 분기점이 되는 곳 입니다.

한계령 코스는 아름답지만 거친 대표 설악산 등산코스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초행길인 탐방객분들에게는 쉽지 않은 코스이니 충분한 준비와 개인체력에 맞게 속도조절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총 길이는 19.3km로 약 12시간이 소요되는 코스입니다. 중간에 희운각 대피소가 있으니 1박을 계획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청봉코스 (설악동)

설악산 등산코스 중 설악동 코스는 설악산의 절경인 소공원, 비선대, 천불동 계곡, 대청봉, 설악폭포, 오색 등을 볼 수 있는 코스로 가장 인기 있는 코스입니다.

1박 2일의 산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코스로 한겨울에는 눈꽃 가득한 설악산을 볼 수 있고 봄여름에는 초록빛의 설악산, 가을에는 단풍으로 붉게 물든 설악산에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희운각-중청-오색의 급경사지와 중청-대청까지 가는 길에는 바람이 세기 때문에 이점을 참고하여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