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에서 친환경차의 판매 촉진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조금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전기자동차 보조금 산정기준을 개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차종별 지원금액에 대해 새로운 기준을 정해 지급할 예정이며 고가의 전기차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보조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고가의 전기차라고 하면 테슬라가 가장 먼저 떠오르실 겁니다. 테슬라 모델3, 모델s, X등 다양한 모델들이 있지만 가격대를 따졌을 때 가장 효율적인 모델은 테슬라 모델3일 것입니다.
현제 테슬라 모델3는 1월~6월까지 약 7천대가 넘게 등록되었다고 합니다. 기존 모델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고 있는 테슬라 모델3가 국내에서는 가장 핫한 전기차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테슬라를 보조금 받고 구매하는 것은 올해가 끝이지 않을까 하는 의견들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벌써 10월이 된 상황에서 국고와 지자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지금이 테슬라 전기차 모델3를 구매할 가장 좋은 시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테슬라 모델3는 현재 3가지 트림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트림의 테슬라 모델3 가격을 알아보겠습니다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 - 5369만원
롱 레인지 - 6369만원
퍼포먼스 - 7369만원
테슬라 모델3의 국고 지원금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 - 793만원
롱 레인지 - 800만원
퍼포먼스 - 760만원
대략 800만원 정도의 국고 지원금이 지급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라 거주지로 등록된 곳의 지자체에서 나오는 보조금이 또 있습니다. 이는 지자체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아래 글에서 정확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테슬라 모델3와 같은 전기차 지원금은 450만원입니다. 만약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 모델을 구매한다고 가정할 경우를 계산해 보겠습니다.
항목 | 금액 |
차 가격 | 5369만원 |
국고 보조금 | - 793만원 |
지자체 보조금(서울) | - 450만원 |
실 구매가격 | 4126만원 |
이는 어디까지나 예시일 뿐이며 참고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약 13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4000만원 초반대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이러한 테슬라 모델3 지원금 혜택은 올해가 마지막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앞에 말한대로 환경부가 고가 전기차 보조금 축소나 배제를 결정하기로 한 결정적 이유는 테슬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테슬라의 경우 모델에 따라서는 1억원이 넘는 차량도 있는데 그러한 고가의 차량을 구매하는데 전기차이기 때문에 지원금을 준다고 하면, 과연 이게 애초에 생각했던 정책의 올바른 방향인가를 고민하게 되는 것이죠.
물론 내년에도 테슬라 모델3에 대해 보조금 지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환경부에서 고가의 차량이라고 콕 찍어서 얘기한만큼 테슬라는 제외될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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