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

핫한 핸드크림. 이솝 레저렉션 아로마틱 핸드밤

by №º♭㏂㉿♬ 2020. 5. 28.

 

 

 

 

손이 건조해 평소 핸드크림을 자주 사용하는 편입니다.

건조한 손으로 인해 겨울에는 정말 정전기 지옥이에요... 어디서 무엇을 만지다가 짜릿함을 경험할지 몰라요ㅠㅠ 문 손잡이, 러닝머신, 창문 손잡이, 사람 손 등 정말 시도 때도 없이 정전기가 생기다 보니 약간은 공포증도 있어서 한번 빠르게 툭 쳐보고 괜찮으면 잡거나 손수건으로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기도 해요...

아무튼 이렇게 건조한 손 때문에 저에게 핸드크림은 필수입니다. 그래서 회사와 집에 두고 막쓰는 용도 하나와 가지고 다니면서 쓰는 용이 있어요. 그런데 가지고 다니는 용은 기분전환을 위해 가끔 사용하는 제품이어서 작은 사치를 부리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정한 브랜드가 바로 이솝!!!

이솝이야 머 너무 유명해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잖아요. 돈만 많으면 샴푸, 바디워시, 기초제품 등을 다 이솝으로 바꾸고 싶어요... 그리고 이솝은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핸드크림이 너무 예쁘게 생겼더라구요 ㅎ

남자라고 예쁜 화장품에 관심 없고 그런 거 아니에요. 취향 차이일 뿐이죠. 아무튼 이솝 매장에 가서 테스트 제품을 사용해봤는데 향이 진짜 대박이예요!! 처음 맡아보는 오묘한 아로마 향이 너무나 취향저격!!

간혹 가성비 좋은 핸드크림 중에 유명 브랜드 제품의 향과 비슷하다고 해서 구매하거나 테스트해보면 인위적이거나 향조가 단조롭고 싸구려 향료의 느낌을 지울 수 없을 때가 많아요. 근데 이솝은 확실히 향이 고급스럽고 맡아보지 못한 향이었어요.

 

홈페이지에 명시되어 있는 이솝 레저렉션 아로마틱 핸드 밤의 향은

 

- 허브

- 시트러스

- 우드

 

이렇게 3가지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우드향을 굉장히 좋아해요. 그래서 향수도 우드계열 위주로 구매를 하여 사용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이 이솝 레저렉션 아로마틱 핸드 밤이 취향저격일지도 몰라요. 하지만 우드향이 메인은 아니네요. 맡아보시면 아로마향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실 거예요. 향이라는 게 호불호가 있다 보니 이 제품은 꼭 매장에 방문해 테스트 후 구매하시는 것은 추천드려요~! 누구나 다 좋아할 향은 확실히 아닌 거 같아요. 하지만 향이 취향에 맡는다면 굉장히 만족하실 거예요!

저는 테스트 후 향에 이끌려 바로 구매를 했어요~ 근데 이솝에서는 환경보호를 위해 종이백은 사용하지 않고 있다며 재활용이 가능한 더스트백에 담아주었어요. 이 또한 이솝만의 감성이 아닐까 싶어요.

 

사실 이솝 향수도 하나 구매했는데 이건 다음에 포스팅할게요~! ㅎ

 

 

 

 

 

 

 

 

 

 

제품 뒤쪽을 보면 제품 정보, 성분, 주의사항 등 다양한 정보들이 적혀 있어요. 보통 플라스틱 재질의 튜브용기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 제품은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어서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요! 하지만 인터넷에서 찾아본 후기에 따르면 반복 접힘이나 눌림으로 용기가 찢어지거나 구멍 나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해요 ㅠㅠ 저도 왠지 그러지 않을까 싶네요.... 

 

용량은 75ml에 가격은 31,000원이에요. 핸드크림 치고는 비싼 편이에요. 하지만 메인 제품으로 막 바르면서 사용하기보다는 서브 제품으로 가끔씩이나 기분전환용으로 사용한다면 사용기간이 좀 더 길거 같아요.

 

 

 

 

 

 

 

 

 

 

핸드크림의 제형은 굉장히 진하고 꾸덕한 느낌의 크림이에요.

평소 사용하는 카밀 핸드크림과 동일한 양으로 짜서 발랐을 때 처음에는 촉촉한가 싶지만 먼가 보습력은 조금 부족한 것 같아요. 이것 또한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는 동일한 양을 사용했을 때때 카밀 핸드크림이 더 보습력이 좋다고 느꼈어요. 하지만 저는 메인보다는 서브 제품으로 기분전환용으로 샀기 때문에 이 향이 모든 걸 용서하게 만듭니다 ㅎ 바르는 순간 주변에도 향이 스윽 퍼지면서 계속 코에 대고 향을 맡게 만드는 마성의 향이에요!

 

 

이솝 레저렉션 아로마틱 핸드 밤에 대한

제 추천점수는 80점!

테스트 후 향이 취향에 맞는다면 후회는 없으실 거예요!

 

 

제 돈 주고 산 후기입니다. 이솝에서 저에게 협찬이라니.. 말도 안 되죠

댓글